안녕하세요. 음악 블로거입니다. by 짜짜라

  제대로 된 음악 관련 글을 쓴지 아주 오래되었다. 몇 달은 지난 것 같다.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음악 관련 글을 중심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자고 생각했던 초심은 버린지 오래다.
  그래도 언제나 포스팅을 하고자 '새글쓰기'를 누르는 순간에는 음악 글을 쓰자고 생각하며 시작한다. 하지만 글을 쓰는 중간에 소제가 바뀌고 주제가 바뀌고, 지우고 다시 쓰다가 결국에는 창을 닫아 버린다. 이렇게 임시저장 목록은 쌓여만 간다.
  그러면서도 굳이 '새글쓰기'를 누르며 음악 글을 쓰자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 남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아니면, 단순히 습관일지도 모르겠다. 내 블로그니까 쓰고 싶은 글이면 어떤 글이든 상관 없다라고도 생각해 보지만, 내가 쓰고 싶은 글은 언제나 음악에 관한 글이다.
  블로그의 예전 글들은 날려 버렸고, 날려 버리기 전에도 이미 음악 블로그라고 부르기 힘든 블로그를 운영하긴 했지만, 남이 나를 음악 블로거라고 생각해 준다면 기쁠 것 같다.

  안녕하세요. 음악 블로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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